누적 판매량, 영업이익 전년 대비 상승에 지속 성장세
3분기 매출 139억 유로 달성, 전년 동기比 3% 증가
올 9월까지 판매량 전년比 6% 상승에 기록적 수익 예상도

다임러트럭AG 본사.
다임러트럭AG 본사.

독일의 다임러트럭AG 그룹(대표이사 Martin Daum, 마틴 다움)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제품 공급업체의 병목 현상으로 인하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데 반해, 영업이익과 매출 구조가 크게 개선돼 지속가능한 성장과 높은 수익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다임러트럭AG 그룹의 지난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총 12만 8,861대로 전년 동기 13만 4,972대 대비 약 4.5% 감소한 반면, 매출액은 총 139억 유로로 전년 동기 135억 유로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일시적으로 세율을 낮춘 특별세 영향으로 9억 5,700만 유로를 기록,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판매량은 총 38만 5,92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36만 5,219대 대비 5.7% 상승했다. 

다임러트럭AG 브랜드 라인업.
다임러트럭AG 브랜드 라인업.

마틴 다움 다임러트럭AG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3분기 호실적은 다임러트럭의 성공을 위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다임러트럭은 변동성이 큰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다시 증가시키며 올해 기록적인 수익을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용 효율성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기업 탄력성을 개선함으로서 향후 몇 년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임러트럭AG의 한국 법인인 다임러트럭코리아는 2003년 출범 이래 악트로스, 아록스, 아테고를 비롯한 상용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의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전기 트럭 조기 도입과 신규 브랜드 도입을 추진하며 향후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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