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및 경상용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
유럽 기후와 도로 조건에 맞춰 특별 제작
새로운 형태의 마모한계선을 패턴에 삽입
직관적으로 타이어 제품 상태 확인 가능
금호타이어가 일본에서 열린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밴(VAN) 및 경상용차(LCV) 전용 사계절 타이어 ‘포트란(PorTran) 4S CX11(이하 포트란)’이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시즌 유럽 밴 및 경상용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된 포트란은 유럽 기후와 도로 조건에 맞춰 특별히 설계·제작됐다.
우선 금호타이어는 모든 계절에서 안정적인 주행 및 제동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솔루스(SOLUS) 4S HA32’와 ‘윈터 포트란(Winter PorTran)’ 제품의 장점만을 조합했다.
그 결과 포트란은 ▲구름저항 ▲젖은노면 성능 ▲소음성능을 측정하는 유럽 라벨링 평가에서 경쟁력 있는 수준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경량으로 설계됐음에도 내구성까지 갖췄다고 인정을 받았다.
아울러 한층 더 강화된 유럽의 겨울용 타이어 법규에 준할 수 있도록, ‘3PMSF(Three-Peak Mountain Snowflake)’를 획득했다.
금호타이어는 소비자들이 타이어 마모에 무신경하기 쉽다는 점을 고려해 마모 상태에 따라 4단계로 형상이 변하는 새로운 형태의 마모한계선을 패턴에 삽입,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아이디어를 포트란에 적용시켰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은 “타이어의 좋은 디자인이 곧 좋은 성능으로 연결되기에, 디자인 역량과 주행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 개발에 매진하여 고객들이 최첨단 타이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굿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려온 일본의 권위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전세계에서 그 전통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