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모터스, 특허기술 타이어 ‘탈착장치’ 개발
“2~3시간 걸리는 작업 30분 내에 해결 가능”
높은 인건비·구인난 고민에도 큰 도움 기대

 

기존의 대형 상용차용 타이어, 허브 등의 교체는 항상 부담이 되는 작업이었다. 무거운 타이어의 교체에는 작업자 신체에 큰 무리가 갈 수밖에 없었다. 좁은 공간 안에서 겹판스프링을 떼어내는 작업도 두 명이서 양쪽에서 들지 않으면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작업이기 때문에, 보통  작업 시간도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어렵고 힘든 작업이라 인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으며 인건비도 높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고자 상용차 타이어와 허브, 겹판 스프링 교체를 30분 안에 혼자서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탈착장치를 개발한 업체가 등장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상용차·승용차 전문 수리업체 ‘KL모터스(대표 백성기)’다.

KL모터스는 ‘상용차 타이어 허브드럼 탈착장치’ 특허기술 확보로 특허청의 실용신안 등록, 디자인 등록, 특허증을 획득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KL모터스에서 개발한 탈착장치는 사용방법만 잘 숙지하면, 상용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장치의 어댑터를 이용해 타이어를 부착하면 허브드럼에 안착 가능하며, 겹판스프링을 어댑터에 올린 다음 조절레버를 사용해 차량 안쪽에 장착한다.

좁은 공간 안에서 겹판스프링을 떼어내는 작업도 장치를 이용하면 혼자서도 쉽게 분해가 가능하다. 
아울러, 라이닝 교환 시, 타이어를 기계에 걸어 빼낸 다음 작업자가 손쉽게 차량 안으로 진입하여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장 작업하기 까다로운 부분인 안쪽 타이어를 뺄 때, 망치로 치고 발로 차고 하던 방식에서 이제는 KL모터스 특허품 탈착장치로 손쉽게 해결 가능해 진것. 고리에 체인을 걸이 가볍게 당기면 빠지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장비 하단부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전면의 모니터를 보면서 중앙을 맞추어 나갈 수 있으며, 보이지 않는 곳이라도 정밀하게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백성기 KL모터스 대표는 “장치를 사용하면 누구나 힘든 상용차용 타이어 교환이나 허브드럼 탈착을 쉽게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인건비와 구인난 고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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