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업도시에 건립 예정인 수소파워팩 기술지원센터 투시도.
충주기업도시에 건립 예정인 수소파워팩 기술지원센터 투시도.

충북 충주시가 9일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기업간담회와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 충주시를 비롯해 관련 기관과 기업 등 관계자 총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주관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의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참여 기관인 (재)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교통대의 추진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61억원을 들여 기업도시 내 연면적 2300㎡, 지상 2층 규모로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특장차 수소파워팩 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특장차 보조장비 동력을 수소파워팩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기업 수요에 맞춘 성능 평가와 환경시험 장비를 도입하고 이를 활용해 수소파워팩 부품 성능 시험평가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전문가 매칭을 통한 기술 자문과 시제품 제작을 통한 사업화 지원으로 특장차 산업의 신시장 창출을 앞당길 계획이다.

박선규 신성장산업과장은 “특장차 수소파워팩 센터가 전국을 대표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며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특장차 수소파워팩 센터를 통해 자동차 산업과 수소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해 청정수소 기반 수소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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