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캠핑카 제조시설 및 레저복합문화공간 조성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

여주시는 지난 3일 여수시청에서 맞춤형 특수차량 제조업체 ㈜성우모터스와 투자의향성(LOI)를 체결했다.
여주시는 지난 3일 여수시청에서 맞춤형 특수차량 제조업체 ㈜성우모터스와 투자의향성(LOI)를 체결했다.

여주시는 지난 3일 맞춤형 특수차량 제작업체 ㈜성우모터스(이하 성우모터스)와 ‘전기차 기반 K-특장차(구급차 및 캠핑카) 제조시설 건립 및 레저복합문화공간(뮤지엄)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내용에 따르면 성우모터스는 약 1,500억 원을 여주시에 투자할 예정이며, 여주시는 성우모터스의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성우모터스의 투자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레저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관광산업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상연 ㈜성우모터스 대표는 “기존 특장차 생산은 물론 전기차 기반 캠핑카, PBV, 자율주행차, 그리고 군용 특수차량 분야의 신규 개발 및 투자를 늘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하는 경쟁력 있는 특장차 전문 제조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성우모터스의 목표인 ‘뿌리가 탄탄해 존경받는 100년 기업’ 달성을 여주시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세계를 선도할 대한민국 특장차 대표기업인 성우모터스가 여주시에서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여 주신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여주시도 성우모터스가 안착하는 그날까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끝까지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우모터스는 전국 구급차의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스타렉스 캠핑카를 출시했고, 2018년엔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2019년엔 포터 기반 포레스트 캠핑카를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 출시하여 특허, 디자인, 상표권 등 다수의 지식 재산권을 보유한 특장차 전문 제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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