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여름 장마철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타이어 안전 관리 요령'을 제안했다.

한국타이어는 안전한 운행을 위해 타이어 마모 정도, 이상 공기압, 찢어짐 등 타이어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가장 먼저 타이어 트레드 마모도를 점검해야 하며 타이어 홈 깊이가 3mm 정도인 상태에서 타이어를 교체할 것을 제안했다.

타이어는 트레드(Tread: 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라는 고무층 사이 깊은 세로 홈인 그루브(Groove)를 통해 도로 위 고인 물의 배수를 진행하는데 마모가 심한 경우 홈의 깊이를 얕게 만들어 타이어의 배수 능력을 감소시키고 타이어와 도로 표면 사이에 수막현상을 발생시킨다.

한국타이어에서 실험한 결과를 보면 실제로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km 이상 달리다가 급제동 시, 홈의 깊이가 7mm인 새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와 비교하면 홈의 깊이가 1.6mm로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약 2배 가까이 제동력이 차이가 났다. 더욱이 시속 80km의 코너링 실험에서는 마모 정도가 거의 없는 타이어는 2~3m가량 미끄러지는 데 반해, 마모 정도가 심한 타이어는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등 위험성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다음으로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상시 유지하도록 주문했다. 여름철 한낮의 높은 기온과 아스팔트와의 마찰열로 인해 타이어 내부가 팽창하므로 평소보다 공기압을 5~10% 낮춰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여름철에는 오히려 타이어의 부피 증가보다 공기압 부족 시 나타나는 내부 온도 변화에 더 신경 써야 한다.

공기압이 낮은 타이어는 회전저항이 커지고, 접지면이 넓어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된다. 그뿐만 아니라 고속 주행 시 타이어 표면이 물결을 치는 듯한 현상인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가 발생하는 등 파열 위험성이 더 커질 수도 있다. 또한, 타이어는 자연적으로 공기가 조금씩 빠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공기압을 낮게 유지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차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할 경우에는 완충능력이 떨어져 승차감이 나빠지고 차체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타이어의 모든 부위가 팽팽하게 부풀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으로부터 타이어 손상이 쉽게 발생하며 중앙 부분에서는 조기 마모 현상도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적정 상태의 공기압을 상시 유지해 타이어의 트레드 부위 전체가 지면에 고르게 접촉되도록 해야 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바쁜 일상 속 타이어 관리가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타이어 중심 토털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4년 티스테이션 1호 매장 개점 이래 현재 전국 46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으로 차별화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편리한 타이어 구매부터 점검, 운행까지 모두 한 번에 알아서 관리해 주는 ‘티스테이션 all my T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all my T 서비스’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손쉽게 비교 선택하고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바이(Smart Buy)’, 고객의 일정에 맞춰 최고의 카 라이프 케어를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Smart Service)’, 최상의 타이어 품질 관리를 보장하는 ‘스마트 드라이브(Smart Drive)’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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