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타이어 원료 스테린 재활용
이번 협약으로 ISCC PLUS 인증 획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22일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22일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금호석유화학 본사에서 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Solution Polymerized Styrene Butadiene Rubber, Eco-SSBR)를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와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양사는 지속가능 원료 및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재활용 원료가 적용된 친환경 타이어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금호석유화학의 ‘RSM(Recycled Styrene Monomer, 재활용 스티렌)’을 적용해 생산되는 ‘Eco-SSBR’을 활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해 물성, 성능, 타이어 평가 등을 수행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받은 합성고무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친환경 미래 기술 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ESG 목표 중 하나였던 ‘2025년 지속가능한 원료 비율 55% 달성’을 보다 가속화했다.

이번 협약 이전부터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생산 과정 전반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표로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협업 플랫폼인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의 창립 멤버로서 활동하며 천연고무를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환경친화적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에 기반한 ESG 경영 노력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7년 연속 편입되며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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