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헬퍼와 원콜 플랫폼 간 연동 프로세서 개발
원콜 이용 차주 대상 주차장 지원 이벤트 진행 예정
국내 유일 화물차 주차장 운영기업 ㈜빅모빌리티(대표이사 서대규)가 화물정보망 플랫폼 ㈜원콜(대표이사 민구현)과 함께 화물차 주차난 해소를 위해 힘을 모은다.
빅모빌리티는 8일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원콜 본사에서 서대규 빅모빌리티 대표, 민구현 원콜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차 주차난 해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콜을 이용하는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빅모빌리티의 화물차 주차장 플랫폼 ‘트럭헬퍼’와 바로 연동될 수 있는 프로세서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원콜 차주회원을 위한 특가 제공 및 전용 상담창구도 마련된다. 구체적으로, 원콜 이용자 중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13명에게 추첨을 통해 한 달 및 일주일 무료 주차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서대규 빅모빌리티 대표는 “4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 우수화물정보망 원콜과 함께 화물차 주차난 해법 돌파구를 모색하여 최대한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구현 원콜 대표는 “다양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정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빅모빌리티의 ‘트럭헬퍼’ 서비스를 원콜을 이용하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물차 불법주차 및 추돌사고 등 그동안 바뀌지 않았던 고질적인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빅모빌리티는 전국에서 화물차 운전자들의 화물차 전용 주차장 확장 개소 요청이 잇따름에 따라, 올 연말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20개소 이상의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늘린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