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화물터미널에 무상 점검센터 설치
4월 17일부터 12월 22일까지 23개소 운영

운행기록장치(DTG) 무상점검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운행기록장치(DTG) 무상점검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4월 17일(월)부터 12월 22일(금)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및 화물터미널 등에서 운행기록장치(Digital Tachograph, DTG) 무상 점검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기존 21개소에서 실시해 온 무상점검을 휴게소 8개소 와 화물터미널 15개소 총 23개소로 늘려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센터의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운영 기간에 무상 점검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운행기록장치를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입고된 차량은 전원불량, 기초정보 미입력, 고정상태 불량 등의 문제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받는다. 다만, 배선 불량과 기기고장, 기타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운전자가 부품 구매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이외에도, 공단은 무상점검 센터 미설치 소외지역의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출장 서비스도 시행한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화물차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무상 점검센터에서 점검받는 동안 운전자가 휴식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화물차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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