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율 낮은 상위 5% 내 운수회사에 인센티브 제공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버스 등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하여 교통안전실적이 우수한 회사에게는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지정하여 인증마크 부착, 정부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교통사고를 많이 낸 회사는 최고 경영자 교육, 특별안전점검 등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방침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최근 3년간 교통안전 실적이 우수한 운수회사를 금년 10월중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하여 운수회사간 교통사고 감소 경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대상은 고속버스·시외버스·시내버스·전세버스 등 모든 버스회사와 일반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전년도 교통사고지수가 업종별로 상위 5%이내 회사중에서 최근 3년간 교통사고지수가 1.0 미만이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19조 규정에 의한 중대한 교통사고 발생이 없으며, 휴업 또는 폐업을 하지 않은 회사를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가 인증하는 ‘교통안전 우수회사 마크’를 차량에 부착하여 운행토록 하고, 최우수 교통안전 운수회사에게는 정부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시장·군수·구청장 등 인·면허권자에게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규정 에의한 인·면허시 우대하도록 권유할 방침이다. 

교통사고를 많이 내는 운수회사에 대해서는 금년말 최고경영자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특별교통안전점검을 받게 하는 등 교통안전지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금번 ‘교통안전 우수회사 지정’으로 일반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회사 차를 골라 탈 수 있게 되었으며, 교통안전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버스·택시회사가 교통안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됨에 따라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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