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만 5,414대로 전년동기比 6.5%↓
하반기 1만 6,403대로 전년 동기比 3.8%↑

지난해 국내 트럭 시장이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준중형 이상 트럭 판매량은 총 3만 1,817대로 지난 2021년 대비 1.4% 감소했다.

전체 실적은 하락했지만, 상반기와 하반기 시장 분위기는 극명히 갈렸다. 상반기 실적은 1만 5,414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6.5% 감소한 반면, 하반기(1만 6,403대) 들어 전년도 대비 3.8% 반등한 것.

실제로 대형카고(상반기 ▲11.4%→하반기 ▲28.5%)와 트랙터(▼15.2%→▲23.5%) 시장의 전년도 대비 실적 변화 모두 하반기에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는 하반기 들어 부품 수급난 및 해상 물류적체 등 글로벌 이슈가 완화됨에 따라 생산 차질 문제가 조금씩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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