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운반이나 방역 작업을 하면 급경사를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파비스 오토차량으로 바꾸고 나니 급경사를 오르내릴 때 시동이 꺼질 염려가 없어 안심됩니다.”

경기 이천시에서 수돗물 운반 및 방역 차량을 운영하는 대성급수의 유재홍 대표는 지난해 12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파비스 1대를 구매해 살수 전용 탱크로리로 특장 작업했다.

파비스 오토차량을 구매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유 대표는 “과거 총 11대의 수동 및 반자동 차량을 운영했었다. 새로운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경제성, 운전 편의성 등에서 오토차량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됐다.”며, 이어 “PTO(동력인출장치) 사양을 고속 및 저속으로 사용자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던 것도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앨리슨 오토차량의 큰 장점으로 ‘운전 편의성’ 꼽았다. 유 대표는 “과거 수동 변속기 차량을 오랜 시간 운행할 경우 허리가 아프고 피곤한 경우가 많았지만, 기어 변속과 클러치 조작이 필요하지 않은 오토차량을 운행하고 나니 승차감이 좋고 무엇보다 허리가 아프지 않아 마치 승용차를 운전하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안전성에 대해서도 유 대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동이나 반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급경사를 오를 때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늘 긴장 상태를 유지하지만 오토차량은 급경사를 오를 때 액셀레이터를 100%, 70%, 50% 밟으면서 조금씩 올라가면 되기에 차량이 멈추거나 시동이 꺼질 수가 없어 매우 안심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유지비용 면에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디스크 등 부품 교체와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 수동, 반자동 변속기 장착 차량과 달리, 전자동변속기 차량은 변속기 오일 교환 외에는 유지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장기적으로는 더욱 경제적이라고. 

유 대표는 “초기 옵션 비용이 발생하지만 변속기의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장이 없어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매우 경제적이다.”라고 말했다.

이경미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 지사장은 “대성급수나 소방서처럼 살수차를 운행해야 하는 고객은 안전성, 내구성, 경제성 등의 이점 때문에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을 선호한다.”며, “최근 특장 시장에서 파비스 오토차량에 대한 수요와 고객 만족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특장차 고객들이 더욱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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