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소상용차 및 충전소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KANFV)가 오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소상용차 보급을 주제로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ANFV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환경부와 아산시, 현대자동차,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글로비스 등 정부와 지자체, 회원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수송 부분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수소상용차 보급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정부가 수소상용차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힌 가운데 보급 정책 및 기술 개발 현황 등 최신 내용을 공유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특히 '수소화물차 보급 및 활용 사례(아산시)'와 '수소상용차의 차종별 상용화 계획(현대차)', '상용·건설기계용 수소엔진 개발 현황 및 계획(현대두산인프라코어)', '수소화물차 운행 현황 및 개선 방안(현대글로비스)' 등 수소화물차 보급과 관련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KANFV 관계자는 "수소상용차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크지만 아직 보급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소상용차 보급을 위한 업계 관계자간 소통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