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얼센스’ 기술 적용으로 최대 6% 연료 절약 가능
토크 컨버터 특허 기술 적용으로 운전자 편의성↑
중대형 전기상용차용 차축 ‘이젠파워’…효율성 향상

앨리슨트랜스미션의 전기트럭 전용 차축 '이젠파워'의 모습.
앨리슨트랜스미션의 전기트럭 전용 차축 '이젠파워'의 모습.

세계 최대 상용차용 전자동변속기 제조업체 앨리슨트랜스미션이 친환경 솔루션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연료 절감 소프트웨어 기술인 ‘퓨얼센스Ⓡ 2.0(FuelSenseⓇ 2.0, 이하 퓨얼센스)’과 전기트럭 전용 차축 ‘이젠파워(eGen Power)’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퓨얼센스, 연료 절감 최적화된 기술
퓨얼센스는 전자동변속기에 탑재되는 연료 절감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주로 배송용 트럭과 환경차, 건설자재 운반차 등 도심 운행 차량에 적용된다.

앨리슨트랜스미션에 따르면, 퓨얼센스를 장착한 모델은 연료를 최대 6%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퓨얼센스에는 변속 시점을 실시간으로 파악, 조정하는 ‘다이낵티브 시프팅(DynActiveⓇ Shifthing)’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와 성능의 균형을 유지한다. 

고속 주행 특화된 ‘이젠파워’ 출시
앨리슨트랜스미션의 또 다른 친환경 솔루션은 중대형 전기상용차 전용 차축인 이젠파워 시리즈다. 현재 이젠파워 시리즈는 4가지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0년 처음 출시된 이젠파워 100D(eGen Power 100D)는 2개의 전기모터로 이뤄진다. 각 모터는 각각 전력 200kW를 생산하며, 두 모터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최대 650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이젠파워 130D(eGen Power 130D)와 이젠파워 100S(eGen Power 100S)가 출시됐다. 듀얼 모터로 구성된 이젠파워 130D는 축하중 13톤급 대형 상용차에 적합하며, 단일 모터로 이뤄진 이젠파워 100S는 구동축 4×2와 6×4 차량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 9월에는 이젠파워 130S가 공개됐다. 회생제동기능을 갖춘 이젠파워 130S는 2단 병렬구조를 갖춰 고속도로를 주로 달리는 상용차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이경미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 지사장은 “지금까지 앨리슨트랜스미션이 거둔 친환경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장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인 전기 상용차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앨리슨트랜스미션의 친환경 솔루션은 현재까지 전 세계 230개 이상의 도시에 9,000개 넘게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3억 500만 갤런 이상의 연료와 3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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