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및 화성시환경재단 보급
공원에서 시설 관리보수용으로 활용 예정
1회 충전 시 최대 100km 이상 주행 가능

국내 전기차 제작업체 파워프라자가 서울시설공단과 화성시환경재단에 0.5톤급 경형 전기화물차 ‘라보ev 피스’를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라보ev피스는 적재중량 500kg의 경형 전기화물차로, 앞으로 서울시설공단 산하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화성시환경재단이 관리하는 비봉습지공원에 시설 관리·보수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라보ev피스는 1회 충전 시 100km 이상 주행 가능하며, 최고출력은 26kW, 최대토크는 11kgf·m(108Nm)를 발휘한다. 차량 계약 후 인도까지 걸리는 시간은 2개월에 불과하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무상 AS 서비스가 지원된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라보ev피스는 공용주차장(지하) 및 공원 관리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작업자의 환경개선에 효과적이고 도심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불쾌한 소음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점이 더해져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성환경재단의 경우,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는 비봉습지공원의 환경개선을 위해 라보ev피스 도입을 결정했다. 비봉습지공원은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대표되던 시화호의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공원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공공시설 관리용 차량의 특성상 장거리 운행보다는 근거리 운행이 더 필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충전 가능해 차량 관리 측면에서도 라보ev피스가 효율적이다.”라고 말하며 향후 추가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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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