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제조업체 ㈜JMK 최원석 대표
“클러치나 기어 조작을 안 해도 되니
운전이 매우 쉽고 덜 피곤해졌어요”

“시장에서 살수탱크로리 오토차량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거워요. 내년에는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탱크로리 제조 전문업체 ㈜JMK의 최원석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앨리슨트랜스미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현대 마이티 3.5톤 살수탱크로리 차량을 만들기 시작했다.

최 대표는 앨리슨 오토차량의 가장 큰 장점으로 ‘운전 편의성’을 꼽았다. 최 대표는 “살수탱크로리 차량은 장거리 운행을 하거나 도심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하는데, 수동차량은 다리가 아파서 힘들다.”며, “오토차량의 경우 클러치나 기어 조작 없이 전방만 주시하면 돼 덜 피곤해졌다.”고 말했다.

살수탱크로리 오토차량에는 1000×FETM이 장착된다. 살수탱크로리의 경우, 펌프 등 외부 동력 장치를 사용할 때 PTO를 켜야 하는데 오토차량은 클러치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운전자의 피로도를 큰 폭으로 낮춰준다. 

또 가연성이 높은 석유나 LPG 등을 적재하고 도심 곳곳을 달려야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내구성, 생산성이 탁월한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적합하다.

최 대표는 유지비용 면에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토차량의 경우 변속기 오일 교환 외에는 별다른 유지보수 비용이 없어 경제적이라고.  

누구보다 살수탱크로리 시장의 트렌드를 잘 읽는다고 자부하는 최 대표는 마이티 살수탱크로리 오토차량 대한 고객들의 만족감이 높은 만큼, 앞으로 시장에서 준대형급 오토차량 수요도 늘 것으로 예측하고 올 하반기부터 파비스에도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출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최근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살수탱크로리 주문이 계속 늘고 있다. 상용차 시장에서 전자동변속기에 대한 가치가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며, “아무래도 장시간 운전을 해야하는 트럭 차주들은 오토차량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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