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모터스, 11월 이후 출고 대상
최초 점검 ‘퍼스트 인스펙션’ 진행
3개월/1만km 내 총 12가지 점검
23년식 엘프, 2년/16만km 보증 연장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가 11월부터 출고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추가 최초 점검을 지원하는 ‘퍼스트 인스펙션(F-Inspection, 최초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23년식(MY23) 엘프 트럭에 대한 기본 보증 기간도 연장한다.
큐로모터스에 따르면, ‘퍼스트 인스펙션’은 출고 후 제품의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하여 가장 먼저 진행되는 최초 점검 프로그램으로, 특장 탑재 여부와 차종에 상관없이 11월 1일 출고된 차량부터 3개월/1만km(선도래 기준) 내 주행 트럭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출고 차량 초기 길들이기 점검과 운전자 교육을 통한 차량 사용 안내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점검 사항은 크게 ▲핸들 정렬 상태 확인 등 5가지 차량 내부 점검 ▲스무더(자동화변속기) 오일 확인 등 3가지 엔진룸 점검 ▲외관 파손 및 손상 확인 등 4가지 차량 외부 점검 등이다. 이를 위해 소모성 부품 교체 주기 안내와 헬스리포트 등이 포함된 10가지 운전자 교육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큐로모터스는 23년식 이스즈 3.5톤 엘프와 기존에 출고된 2.5톤 엘프에 대해 기존 2년/4만km(선도래 기준)의 보증기간을 2년/16만km(선도래 기준)까지 무상보증기간을 크게 연장키로 했다. 다만 전국 30개 이스즈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 등의 정기 유지관리가 선제돼야 되며, 소모품은 보증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큐로모터스 관계자는 “트럭 초기 품질을 브랜드 차원에서 보증하고, 연평균 6만km를 주행하고 있는 엘프 차주들을 위해 기본 보증 마일리지를 획기적으로 늘려 장거리를 주로 운행하는 고객의 주행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초기 불량 지수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 비용 없이 이스즈 트럭에 대한 총소유비용(TCO)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