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시 최장 6시간 작업 가능
자체 기술 적용...뛰어난 흡입력 발휘

국내 특장업체 리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1톤 전기노면청소차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특장업체 리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1톤 전기노면청소차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특장업체 리텍(구 이텍산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1톤 전기노면청소차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텍의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기아 봉고3EV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1회 충전 시 최장 6시간 동안 작업할 수 있으며, 전기트럭답게 배기가스 발생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도심 운영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비용면에서도 연료비가 경유 노면청소차 대비 10분의 1 수준이고, 흡입 브러시 등 기본 소모품 외에 별도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리텍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리텍의 자체 기술인 공기 재순환시스템이 적용돼 타사 모델 대비 오물 흡입력을 높아 넓은 청소 폭을 자랑하며, 적재함과 물탱크 용량 또한 경쟁 모델보다 크게 설계됐다. 도로 상태에 맞춰 습식 또는 건식으로 작업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지난 7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K마크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았으며, 연간 내수판매 100대, 해외판매 5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거지역 보급을 시작으로, 향후 산업 현장과 놀이공원, 동물원 등의 민수시장 판매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채경선 리텍 대표는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그동안 디젤이나 CNG 등 내연기관으로 구동되는 노면청소 차량을 대신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개발됐다.”며 “특장차량 분야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중대형 전기 및 수소노면청소차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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