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급 이상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 신차
2,892대 판매...전년比 24.9%↑, 전월比 2.4%↑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월 트럭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월 트럭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트럭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24.9%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의 차량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루베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9월 한 달간 판매량(신차 신규등록 기준)은 2,89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동월(2,316대)보다 24.9%, 전월(2,825대)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부품 수급난이 점차 해소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신차 판매 대수는 증가한 양상을 띠었다. 전월 실적은 올해 초부터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장기화 현상으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비슷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자동차가 1,846대로 전년 동기대비 37.8%, 전월 대비 4.8% 증가했다. 이어 타타대우상용차 561대(▲10.0%, ▲3.7%), 볼보트럭코리아 186대(▲26.5%, ▼2.6%), 스카니아코리아 98대(▼15.5%, ▼23.4%), 만트럭버스코리아 81대(▼12.9%, ▼16.5%), 메르세데스-벤츠트럭 47대(▼7.8%, ▲27.0%), 이스즈 57대(▲39.0%, ▲18.8%), 이베코코리아 16대(▼11.1%, ▼23.8%)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조기폐차 지원 대상을 배출가스 4등급 경유 화물차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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