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중인 만트럭 신차에 순정 요소수로 납품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순정 요소수로 '유록스(EUROX)'가 채택됐다.

롯데정밀화학은 12일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를 만트럭버스코리아에 순정으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록스는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모든 디젤 트럭에 순정 부품으로 지속 공급하며,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최근 출시된 ‘만(MAN) 순정 요소수’도 롯데정밀화학이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하게 됐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요소수 품질을 관리하겠다.”라며, “최근 불량 요소수 피해가 잇따르며 품질 편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제품 선택에 가장 까다로운 자동차 제조사들이 수년간 순정 부품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쉽고도 현명한 요소수 선택 기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록스는 볼보, 스카니아, 만트럭버스 등 글로벌 상용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제조사까지 가장 많은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부품으로 납품을 지속하며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유록스(EUROX)는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가 제정한 요소수 국제품질표준인 ‘AdBlue’ 의 영구 상표권을 갖고 있으며, 14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 4년 연속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요소수 부문 1위 등 고객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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