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산악 지형서 내구성 입증
국내 판매 모델 보증 5년/50만km 확정
현대차 수소트럭 '엑시언트 퓨얼셀'이 누적 주행거리 18만km를 달성하며 기술력과 내구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지난 25일 스위스에서 운행 중인 수소트럭 차량 중 한 대가 누적 주행거리 18만km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엑시언트 퓨얼셀 중 최초 기록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수소트럭 양산에 성공, 스위스에 수출했으며 지난 5월 기준 47대가 스위스를 달리고 있다.
엑시언트 퓨얼셀은 수소차 넥쏘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스택 2개를 탑재했다. 넥쏘의 수소연료전지 보증기간은 16만km로, 엑시언트 퓨얼셀이 이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수소트럭은 중량짐을 싣고 달리는 데다 스위스 국토 대부분이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이뤄져 주행 환경이 거칠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출시되는 엑시언트 퓨얼셀의 보증기간은 수소연료전지를 포함, 5년/50만km인 것으로 전해진다.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