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운수, 현대 자동 카운티 4대 구입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호운수가 앨리슨트랜스미션 전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현대 카운티 4대를 구입해 마을버스 노선에 투입했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호운수가 앨리슨트랜스미션 전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현대 카운티 4대를 구입해 마을버스 노선에 투입했다.

앨리슨트랜스미션의 전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준중형버스가 서울시 최초로 마을버스 노선을 달린다.

20일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호운수가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현대 카운티 4대를 구입해 마을버스 노선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 카운티에는 앨리슨트랜스미션의 T1000 xFETM 전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자동 차량은 기어 변속이나 클러치 조작이 필요하지 않아 언덕길과 좁은 도로 주행, ‘가다-서다’ 구간이 빈번한 마을버스 노선의 피로도와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자동 카운티에는 앨리슨트랜스미션의 T1000 xFETM 전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번 자동 카운티에는 앨리슨트랜스미션의 T1000 xFETM 전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동현 신호운수 관리이사는 "운전자들의 피로도 저감을 위해 앨리슨트랜스미션의 전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카운티 모델을 구입했다."며 "실제로 자동변속기 도입 이후 운전자들의 반응이 좋다. 피로도 또한 많이 줄어든 것을 실감하며, 운전 경력이 적은 자나 여성 운전자의 채용도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수동 변속기의 경우 1년에 한 번씩 변속기를 수리해야 했지만 전자동변속기는 그럴 필요가 없어 유지 보수 비용면에서 유리하다."며 "내연기관이 탑재된 버스를 운행하는 한 앨리슨트랜스미션 모델을 계속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자동 차량은 클러치 패드와 삼발이 등의 부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수동 차량과 달리, 변속기 오일 교체 외에는 교환할 부품이 없어, 장기적인 유지보수 비용 측면에서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

이경미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 지사장은 "수동 변속기가 주를 이루는 마을버스 노선에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투입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뛰어난 경제성과 운전 편의성을 인정받은 앨리슨의 모델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마을버스 노선에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앨리슨트랜스미션의 전자동변속기자 장착된 현대 카운티는 지난 2013년 출시된 이후 약 5,000대 이상 판매됐다. 주로 출퇴근, 학원 용도의 셔틀 및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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