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차량 전문기업인 오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1억원,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0%, 32.26% 증가했다.
모기업 오텍의 특장차 사업과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쇼케이스 매출 호조와 더불어 제품라인 다양화와 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른 캐리어에어컨의 선전 등이 상반기 실적 신장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오텍 관계자는 "캐리어냉장 인버터 쇼케이스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수출 확대와 신사업 수주에 따른 내수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히트펌프 보일러 사업 참여에 따른 '캐리어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본격적인 판매 착수로 하반기 실적도 크게 신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텍은 특수목적차량 전문 기업이다. 의료차량, 복지차량, 냉동물류 차량등 특장차 분야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최첨단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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