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오토넷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22일까지 '운행기록장치 무상점검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카이오토넷은 점검 기간 차량 내 설치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 단말의 정상 동작 여부와 기본 정보 입력 상태, 배선 상태 등을 무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으며 DTG 점검을 통해 DTG 자료의 제출율을 높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

DTG는 차량의 주행 속도, RPM, 브레이크 신호, 위치 정보, 거리 등을 기록하며, 이를 종합해 교통안전 정책의 기초 자료와 통행량 분석 관리 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DTG는 1톤 초과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에 장착이 의무화됐다.

이번 점검은 전국 고속도로의 주요 휴게소와 전국 거점 지역 점검센터에서 실시한다. 화물, 버스 운전자는 점검을 통해 DTG 단말의 정상 작동 여부와 기초 정보 입력, 배선 전원 불량 여부를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고, GPS 안테나, 기기 교체는 유상으로 지원된다.

또한 운전자에게 운행 기록 제출과 제출 방법을 안내하며,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쾌적한 차량 내부 환경 조성을 위해 '피톤치드 방역(연무)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강풍이 잦은 지역의 휴게소 점검센터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점검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스카이오토넷 담당자는 '화물, 버스 운전자분들께 쉽고 간편한 DTG 제출 서비스 안내, 쾌적한 차량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게는 DTG 자료 제출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점검센터 운영 및 장소 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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