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경제성·내구성 등으로
전국 주유소의 마이티 탱크로리
전자동변속기 선호도 높아져

국내 준중형트럭 시장에서 전자동변속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전국 주유소 고객들이 탱크로리 차량으로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현대 마이티 오토트럭을 구매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앨리슨트랜스미션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인천에 위치한 서일주유소에서 처음으로 현대 마이티 오토트럭(전자동변속기)을 판매한 이후 올해 8월 기준으로 약 20여 대의 마이티 오토트럭이 탱크로리 차량으로 출고됐다고 밝혔다. 

탱크로리 차량은 가연성이 높은 석유나 경유, 등유 등을 적재하고 도심과 고속도로를 주행하기 때문에 안전성, 내구성, 생산성 등이 중요하다. 보통, 운전자들은 주유 저장 시설과 주유소를 왕복하거나 각 가정이나 상점을 방문해 에너지를 공급할 때 탱크로리 차량을 주행한다. 이 때문에 운전 피로도, 연비, 경제성 등도 중요하다.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고, 파워 단락이 없어 탱크로리 차량에 적합하다. 게다가 클러치 및 기어 조작이 필요하지 않아서 운전 편의성이 탁월하고, 운전자의 피로도는 매우 낮다. 

경북 김천시에서 SK코리아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권도 대표는 지난 7월 앨리슨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현대 마이티 오토트럭을 구매했다. 이 대표는 “수동트럭은 운전하는 것이 매우 불편한 반면, 오토트럭은 클러치나 기어 조작 없이 전방만 주시하면 되기 때문에 운전이 매우 쉽고 덜 피곤하다.”면서 마이티 오토트럭을 구매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토트럭의 경우 정차 상태에서도 PTO를 작동할 수 있는 것도 매우 만족하다고 덧붙혔다. 탱크로리 차량은 펌프 등 외부 동력 장치를 사용할 때 PTO를 켜야 하는데 수동트럭은 PTO를 조작할 때 클러치를 밟아야 하지만 오토트럭은 정차 상태에서도 PTO를 조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오토트럭은 무선 리모콘을 사용해 PTO를 작동할 수 있다. 

이 같은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장점을 들어 이 대표는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주변 지인들에게 마이티 오토트럭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미 앨리슨트랜스미션 지사장은 “탱크로리 트럭 시장에서 마이티 오토트럭은 경제성, 운전 편의성, 생산성, 파워 등의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며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이 전자동변속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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