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모델 대비 연료효율 4% 개선 등 상품성 강화
오는 10월 대형카고 ‘X-WAY’, 덤프트럭 ‘T-WAY’ 출시 예정

이베코가 지난 5월 선보인 ‘S-WAY’의 국내 첫 고객이 나왔다.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의 한국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하 이베코코리아)는 24일 플래그십 트랙터 모델 ‘이베코 S-WAY’ 1호차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베코는 지난 23일 광주 소재 이베코코리아 본사에서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 조관주 애프터서비스 및 마케팅 상무, 김동현 경기∙인천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WAY’ 1호차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이베코 S-WAY 1호차의 주인공은 컨테이너 운송업에 종사하는 김판석 차주, 2015년 ‘스트랄리스 하이웨이 (Stralis HI-WAY)’ 모델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김 씨는 장기간 운송이라는 업무 특성상 고효율 시스템을 갖춘 S-WAY를 구매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에게는 차량과 함께 이베코 순정 엔진오일 교환권을 비롯, S-WAY 전용 LED 독서등과 공식 미니어처 등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베코는 장거리 및 고하중 특수 화물 운송이 주로 필요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분석, S-WAY 개발 단계에 반영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와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S-WAY는 이전 모델 대비 연료효율을 4% 개선하고, 거주성을 강화한 인체공학적인 실내공간과 운전자 중심의 편의∙안전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장거리 운송 고객의 요구에 맞춰 상품성을 강화해 국내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초도 물량도 완판됐다.

이베코코리아는 S-WAY에 이어 오는 10월, 새로운 대형카고 ‘X-WAY’와 덤프트럭 ‘T-WAY’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X-WAY는 이베코가 국내 대형카고 시장으로의 진출을 알리는 최초의 라인업이다. 이베코코리아는 트랙터와 대형카고, 덤프트럭을 아우르는 대형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국내 대형 상용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대형 상용차 라인업 정비 후 처음으로 선보인 트랙터 모델 S-WAY가 국내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기쁘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탄탄한 대형 상용차 포트폴리오를 완성, 고객들로 하여금 급변하는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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