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70마력, 172.84kg·m 출력
등판 역량 향상…저속주행에 적합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중형트럭 전용 전자동변속기 3000xFE™과 3200xFE™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모델은 모두 최대 370마력, 172.84kg·m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28.5톤 적재를 지원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료 소비량은 최대 3.7%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최고 성능은 액슬 비율에 따라 32km/h 미만과 72km/h 이상에서 발휘된다.

또한, 등판 역량도 강화돼 저단 변속을 하거나 엔진 출력을 높이지 않아도 경사로를 일정한 속도로 오를 수 있어 암롤트럭 등 도심에서 저속 주행이 필요한 차량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상황에 따라 리타더가 장착되거나 장착되지 않은 변속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모델에는 연비와 성능의 정밀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앨리슨의 퓨얼센스(FuelSense®) 2.0 스마트 컨트롤 패키지를 적용했다.

퓨얼센스 기능은 정지 시 중립 기능이 있어서, 차량이 정지할 때 엔진에 걸리는 하중을 제거하거나 줄여준다. 가속 비율 관리 기능이 있어 엔진 토크를 자동으로 제어해 난폭 운전을 억제한다. 지능형 알고리즘(DynActive® Shifting) 기능도 있어 차량 중량, 노면 경사도, 출발 및 정지 빈도 등의 요인에 따라 기어 변속 지점을 세밀하게 변경한다.

조어드 보스(Sjoerd Vos) 앨리슨트랜스미션 유럽, 중동, 아프리카 마케팅 총괄은 "트럭 기사들은 법을 준수하면서도 배기가스 배출량과 연료비를 줄이고 싶어하는데 xFE는 최고의 해결사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앨리슨트랜스미션의 변속기가 EU 규제를 충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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