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용차용 전자동변속기 제작업체 앨리슨트랜스미션이 알루미늄 부품 제조 설비를 강화해 부품 비용절감과 경량화를 이끌어냈다고 31일 밝혔다.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지난 2019년 알루미늄 주조 전문 기업 ‘워커다이캐스팅’을 인수해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약 74만m² 면적의 워커다이캐스팅 공장에 자동화 체계를 갖춘 7개 가공 센터와 1,600~1,800톤급 다이캐스트 머신을 도입하여 알루미늄 부품 제조 공정을 강화했다. 고압 알루미늄 주조방식으로 부품을 제작할 경우 제조비용과 무게를 낮출 수 있어 상용차의 품질과 수명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이클 딕 앨리슨트랜스미션 운영 및 구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앨리슨트랜스미션과 워커다이캐스팅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주조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정을 더욱 강화해 제품 비용절감과 경량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커다이캐스팅은 상용차 및 건설장비, 자동차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을 전문적으로 주조‧생산하는 업체로, 38개의 수평 고압 다이캐스트 설비를 보유해 지난해에는 4천만 파운드 이상의 주물을 선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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