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TGX 시리즈의 하이엔드 모델
붉은색 장식과 카본 소재 활용해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 완성

 

만트럭버스가 지난 14일 신형 하이엔드 모델인 'MAN TGX 라이온 S'를 공개했다.
만트럭버스가 지난 14일 신형 하이엔드 모델인 'MAN TGX 라이온 S'를 공개했다.

글로벌 상용차 업체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이 뉴 MAN TG 시리즈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디자인과 실내공간에 중점을 둔 새로운 트럭을 공개했다.

만트럭버스가 지난 14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MAN TGX 라이온 S(MAN TGX Individual Lion S)’는 배기량 18.6ℓ에 최고출력 501~640마력 범위를 지닌 플래그십 트랙터다. 지난해 초 출시한 개인맞춤형 모델 'MAN TGX 라이온(MAN TGX Individual Lion)'의 후속작이다. 강렬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폭넓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특징이다. 만트럭버스의 디자인부서와 마감 전문팀인 MAN Individual이 공동으로 디자인했다. MAN Individual은 커스터마이징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부서다.
 

MAN TGX 라이온 S는 이전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전체적으로 광택을 내는 가운데 범퍼와 사이드미러가 독특한 재질의 카본 소재로 제작돼 깔끔함을 더했다. 검정색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크롬 소재와 붉은색 디자인으로 악센트를 줘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라이온 S 로고가 새겨진 회색 전면 선바이저와 LED 램프와 스테인리스 소재의 프론트 및 사이드 바, 검정색 휠이 옵션으로 마련됐다.

MAN TGX 라이온 S의 크롬과 붉은색으로 장식된 전면 라이에이터 그릴.
MAN TGX 라이온 S의 크롬과 붉은색으로 장식된 전면 라이에이터 그릴.
MAN TGX 라이온 S의 카본 소재 사이드미러와 범퍼.
MAN TGX 라이온 S의 카본 소재 사이드미러와 범퍼.
MAN TGX 라이온 S의 실내.
MAN TGX 라이온 S의 실내.

MAN TG 시리즈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실내도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좌석 커버는 붉은색 다이아몬드 퀼팅 장식을 입힌 고급 알칸타라 가죽으로 제작됐으며, 헤드레스트에는 MAN의 사자 로고가 붉은색 자수로 새겨져있다. 여기에 강렬한 붉은색 안전벨트가 역동성을 더한다. 팔걸이와 문 안쪽은 가죽으로 마감됐고, 운전자 편의를 위해 팔걸이와 문 손잡이를 같은 높이에 위치시켰다. 또 라이온 S 로고를 새긴 크롬 도어가 트림으로 제공된다. 라이온 S 모델에서만 볼 수 있는 실내 조명도 마련됐다.

디자인 요소 외에도 이번 모델엔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와 LRA(차선복귀시스템), MAN 컴포트스티어링 등 첨단안전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 기존 TGX 모델과 같이 2층 침대가 제공되며, 넓은 수납공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2층 침대 대신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22인치 TV를 설치할 수 있는 별도 옵션이 마련돼 있다.

괴란 나이버그(Göran Nyberg) 만트럭버스 영업마케팅 이사는 “처음 이 트럭을 봤을 때 정말 소름이 돋았다. 디자인적으로 완벽하다. 많은 고객들이 이번 라이온 S를 운전하는 데 자랑스러움을 느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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