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업체 STIB에 공급, 2년간 운행 예정

벨기에 수소버스 제조업체 반훌(Van Hool)이 브뤼셀 운송업체 STIB에 수소버스를 공급,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수소버스는 전기버스의 뒤를 이은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전기버스에 걸맞은 친환경 버스면서 완충 시 350~400km의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수소버스를 도입한 STIB는 2년에 걸쳐 수소버스를 시범운행 할 예정이며 기존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버스와 차별화되는 점을 알아낼 계획이다.
반훌 관계자는 “벨기에 수도에 수소버스를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수소버스 공급과 충전 인프라 확대를 통해 벨기에 친환경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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