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 유일 상용차 테스트센터
영하 48°C부터 고산지대 환경까지 구현

지난달 말 앨리슨트랜스미션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본사에 농구장 13개 규모의 전자동변속기 차량 전용  성능테스트센터를 개소했다.

중대형 차량 전자동변속기 제조업체 앨리슨트랜스미션(이하 앨리슨)이 지난달 말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본사에 약 5,600m² 규모의 차량 성능 테스트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테스트센터는 미국 중서부 지역 유일한 상용차 성능 평가시설로 농구장 13개를 합친 것보다 규모가 크다. 다양한 주행조건을 설정할 수 있으며 모든 차종에 대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온도 조건은 영하 48°C에서 영상 52도°C까지, 고도는 5,500미터까지 설정 가능해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전자동변속기 상용차의 성능 측정이 가능하다. 일반도로와 고속도로 환경을 갖췄으며 기존 디젤 연료부터 전기, 수소, 천연가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테스트도 지원한다.

앞으로 상용차 제조업체는 차량 성능 점검을 위해 특수한 환경을 물색할 필요 없이 해당 테스트센터를 이용하면 돼 신차 발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또 성능 평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친환경 상용차 적용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랜디 커크 앨리슨트랜스미션 제품 엔지니어링 및 프로그램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차량 테스트 센터는 상용차 업계의 개발 역량을 한 단계 높여 줄 것"이라며 "앨리슨은 환경 관련 정부의 규제를 준수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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