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전기화물차 보급량을 크게 늘린다.
24일 대전시가 전기화물차 566대에 구매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원대수인 100대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양이다.
보조금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대전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법인만 신청가능하며, 보조금 신청은 차량 구매 후 제조업체 혹은 수입사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1톤 전기화물차의 경우 대당 2,600만원이 보조금으로 지급된다.
전체 물량의 20%에 달하는 313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차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된다.
김창일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미세먼지도 줄이고 경제효과가 좋은 전기화물차 보급 사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