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상용차...타이어 관리도 각별해야
‘슬기로운 타이어 관리 생활’ 이벤트도 진행

미쉐린코리아가 상용차 운전자를 위해 트럭, 버스용 타이어 관리 팁 4가지를 공개했다.
미쉐린코리아가 상용차 운전자를 위해 트럭, 버스용 타이어 관리 팁 4가지를 공개했다.

상용차는 승용차와 비교해 무겁고 주행거리가 길어 타이어 관리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코리아가 여름철을 맞아 공개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관리 팁' 4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공기압 점검이다. 장거리 운행 전엔 반드시 제품에 따른 적정 공기압을 맞춰야 한다. 타이어가 가열된 상태에서 공기를 빼내면 저공기압이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공기압 점검은 이른 아침, 타이어가 충분히 식은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또한 공기압 점검 시에는 타이어 압력게이지 사용을 권장한다. 한 타이어라도 기압이 5 psi(0.3bar) 이하로 내려갔다면 펑크, 밸브 누출, 휠 손상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체크 후엔 반드시 적정 공기압을 맞춰줘야 한다.

둘째, 마모 상태 점검이다. 매일 육안으로 타이어 상태를 살펴야 하며 최소 한 달에 1회 정기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마모 상태가 불균일하다면 차량 얼라인먼트의 틀어짐을 확인해야 한다.

미쉐린 트럭‧버스용 타이어에는 트레드 부위에 ‘마모 한계선’이 있다. 홈 깊이가 1.6mm 남았음을 표시하는 선으로, 타이어 마모가 한계선에 도달하면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홈파기’(리그루빙)를 통해 수명을 연장시켜야 한다.

셋째, 과적‧과속을 피해야 한다. 모든 타이어 옆면에는 해당 타이어가 최고 속력에서 견딜 수 있는 최대 적재량이 표기돼있다. 과적 및 과속은 타이어에 과도한 열을 발생시켜 타이어 파손을 유발할 수 있다.

넷째, 타이어 보관 환경이다. 타이어는 서늘하고, 건조하며, 깨끗한 실내에서 보관해야 ‘플랫 스팟 현상’이라고 부르는 변형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만약 타이어를 한 달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차량에서 탈거한 뒤 별도로 보관해야 한다. 또한 뜨거운 물체와 가까이 하지 말며, 고무를 손상시킬 수 있는 석유제품 등이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미쉐린코리아는 트럭‧버스용 타이어 고객을 위해 ‘슬기로운 타이어 관리 생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쉐린 12R22.5 X® MULTI™ Z 또는 미쉐린 245/70R19.5 X® MULTI™ Z 를 2개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선정 고객에겐 타이어 점검 키트와 타이어 관리 안내 가이드를 제공한다. 타이어 점검 키트는 장갑과 디지털 뎁스게이지(잔구측정기)로 구성된다. 그 밖에 선정 고객은 내년 2월까지 ‘미쉐린 맴버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월 1회 운행 거리, 잔존마모, 공기압 등 타이어 관리 정보를 입력하면 미쉐린 맴버십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10,000점을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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