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형 전기트럭 전문 제작업체인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강성호)는 자체 개발한 1톤 전기트럭에 냉동·냉장탑을 추가한 피스(Peace) 냉동탑차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피스 냉동탑차엔 트윈 컴프레셔가 탑재돼 냉동 성능을 영하 20도까지 발휘할 수 있다. 전기트럭 특성상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데다 강력한 냉동성능을 갖춰 대형 물류업체 사이에선 도심 새벽 배송에 최적화됐다는 평을 받는다.  

무엇보다 피스 냉동탑차의 가장 큰 장점은 탄탄한 A/S 서비스다. 파워프라자는 전기트럭 주요부품에 대해 평생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에선 유일하다.

또한 피스 냉동탑차를 구입하면 정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1,800만 원과 지차체의 별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기트럭이 영업용 화물차 수급조절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영업용번호판(개인넘버, 구 개별넘버)을 무상으로 취득할 수 있다. 

피스 냉동탑차의 주행 성능은 독일 린데사의 60kW급 모터를 채택해 최대 79마력(ps)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40.1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130km이상 달릴 수 있다. 급속 충전 시 최대 2시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충전방식은 완속, DC콤보, AC3상, 220V긴급충전 등 4가지 방식을 지원한다. 그 덕에 택배·화물배송센터와 같은 일반 건물에서도 별도의 충전설비 없이 상·하차 작업이 진행되는 2~3시간 동안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정차 시 냉동·냉장 운영 시간은 최대 8시간이며, 자동성에제거 기능이 탑재돼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파워프라자는 국내 전기트럭 시장을 처음으로 개척한 업체다. 지난 2015년 선보인 0.5톤 전기트럭 ‘라보ev 피스’는 가벼운 무게와 탄탄한 성능으로 실용성을 인정받아 관용 및 택배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1톤 트럭을 출시하면서 국내 최초로 전기트럭 2개 차종에 대해 자동차인증을 받은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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