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모터스, 3.5톤 출시 4년 만에
라인업 보강…내년부터 판매 예정
각종 사양 3.5톤 엘프와 유사할 듯

3.5톤 엘프 트럭들. 내년초 새롭게 출시될 2.5톤 엘프와 외관이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3.5톤 엘프 트럭들. 내년초 새롭게 출시될 2.5톤 엘프와 외관이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인 일본 이스즈(ISUZU)가 준중형트럭인 엘프(EL F) 3.5톤 모델에 이어 2.5톤 모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즈의 수입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는 내년 초 2.5톤 엘프 출시를 위해 금년 중 주행 테스트 및 안전 및 환경 인증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의 이스즈 엘프는 3.5톤 모델로 2018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 동급 시장에서 10% 전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큐로모터스는 준중형트럭 시장이 3.5톤 외에 2.5톤까지 포함하고 있는 점과 엘프의 시장확장성이 더욱 필요하다고 보고, 3.5톤 엘프 출시 4년 만에 2.5톤 사양도 추가 선보일 방침이다. 

내년 초 새롭게 나올 2.5톤 엘프는 적재중량 외에는 3.5톤 엘프와 거의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5톤 엘프는 뛰어난 기본기로 까다로운 입맛을 자랑하는 국내 화물차주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화물차주들이 꼽은 엘프의 강점은 짧은 회전반경과 작은 캡을 무기로 골목길 및 농로 주행에 유리하며, 뛰어난 연비와 적은 요소수 소모량 그리고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해 뛰어난 제동성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첨단안전사양 및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ABS) 등 첨단안전사양을 갖췄으며,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52kg·m의 4기통 5.2ℓ급 디젤엔진과 함께 준중형트럭 최초로 자동화 6단 변속기를 도입했다.

한편, 현재의 이스즈 엘프는 6세대 모델이다. 1959년 1세대 출시 이후 높은 경제성, 안전성 및 내구성을 바탕으로 일본은 물론 홍콩, 북미시장 등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30여 년 동안 동급 트럭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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