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상용차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가 KT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전기상용차 개발에 뛰어든다. 에디슨모터스의 차량 제조 기술력과 KT의 정보통신기술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에디슨모터스는 KT와 자율주행 전기상용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상용차 차체 등 하드웨어 기술을, KT는 통합관제 원격제어 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담당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트럭과 특장차 등 상용차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KT는 자율주행 플랫폼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활용해 자율주행 전기버스의 운행현황과 충전 상태를 실시간 파악하고 제어 가능한 중앙 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인 셔틀버스와 차량 호출 서비스 등을 사업화 한다는 방침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KT와 만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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