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전기화물차 도입
공공·행정기관 친환경 업무용으로 활용돼

파워프라자가 자사 경형 전기화물차 0.5톤 ‘라보ev피스(PEACE)’를 서울시 관악구청에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워프라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경형 전기화물차를 보급하는 회사다. 라보ev 피스는 공공기관의 친환경 관리부서 업무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2020년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조달청)’을 통해 편리한 구매가 가능해졌다.
라보ev피스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100km(인증거리 72km), 충전 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최고 출력은 26kW를 자랑한다.
또한 고효율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으로 차량의 성능을 올렸으며, 휴양림/수목원 시설 관리, 물류배송 등 특수성이 있는 사업자의 운행을 고려해 수동변속 기능(세미 오토기능)을 채택,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 밖에도 구동 시스템과 배터리가 일체화된 저중심 설계로 차량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라보ev피스는 최근 미세먼지 저감방안에 맞춰 환경부에서 진행 중인 ‘공공부문 친환경차 의무구매 제도’로 강남구,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등 전국 각 지자체 및 공공·행정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 관악구청은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일환으로 2019년 관악구청 공원녹지과 도입에 이어서 2020년 구청 관리용 차량으로 두 번째 도입을 결정했다.
관악구청 담당자는 “라보ev피스는 경형임에도 많은 짐을 적재할 수 있으며, 화물차 적재함을 이용한 장비 운반의 편리함 등과 함께 소음·매연이 없는 친환경 전기화물차란 강점이 있어 추가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파워프라자는 공공·행정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1톤 화물차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1톤 전기화물차 ‘봉고3ev피스 더블캡’ 모델을 준비 중이며 전기차 제작사 최초로 ‘직접 찾아가는 출동 A/S 시스템’을 시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라보ev 피스는 고객센터, 제주지사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접수가 가능하며, 고객에게 무료 시승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