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차분야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 '2014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이텍산업의 본사 전경
‘2014 월드클래스(World Class)300’ 프로젝트 대상기업에 국내 최대의 제설차량 및 다목적도로관리차 등 특수목적차량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인 이텍산업㈜(대표 이두식)가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56개사는 지난해 수출 비중이 47.6%로 현재 세계 시장에서 주력제품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액이 4.9%에 달하고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7.7%에 달하는 고성장 기술집약적 기업이다.

정보통신 및 IT기업이 아닌 전통 제조업분야(특수목적차)에서는 처음으로 대전지역에서 선정된 이텍산업은, 전통 제조업도 새로운 융복합 기술을 접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증대 그리고 고용창출 등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텍산업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입장비의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 우크라이나, 페루 등에 수출을 확대해 금년에는 2,500만불 이상의 수출과 매출 1,000억원 이상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이텍산업은 R&D 자금을 5년간 최대 75억원을 지원 받고,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인력, 금융, 경영 등 26개 분양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 월드클래스 300이란? = 오는 2017년까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100개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56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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