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시멘트 회사서 자사 모든 차량에 옴니뷰 장착

스마트카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미지넥스트(대표 백원인)의 대표작‘360˚옴니뷰(이하 옴니뷰)’가 유럽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운전자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차량 주위를 확인할 수 있는 AVM(Around View Monitoring, 어라운드 뷰) 시스템인 옴니뷰는 캠핑카나 상용차 등 사각지대 영역이 넓어 사고위험이 큰 차에 특히 유용하다. 때문에 상용차시장이 발달된 유럽에서 옴니뷰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독일의 유서 깊은 한 시멘트 회사에서 자사가 보유한 2년 미만의 특장차 300여 대에 옴니뷰를 장착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구매하는 모든 차량에도 옴니뷰를 장착하기로 확정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3년 보유한 특장차 사고로 인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미지넥스트의 AVM 시스템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사에 특장차를 제조 납품하는 업체의 신차 구매 옵션에 옴니뷰를 채택하여 장착, 사장단 시연회를 열었다. 이때 차량의 전·후방과 좌·우 아웃사이드미러 하단에 각각 1개씩 총 4개 장착된 광각카메라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옴니뷰를 통해 차량 주변의 360°모습을 확인한 사장단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애물과 충돌 위험이 생길 경우 미리 경고음을 보내주는 등의 섬세한 안전 시스템 역시 업계관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회사 자체의 품질검수 및 실효성 검토까지 꼼꼼하게 이루어진 뒤 전 차량에 대한 장착이 결정됐다.
특히, 장착 시 ㈜이미지넥스트는 후방 범퍼의 길이가 다른 차량의 특성에 맞춰 후방 가이드 선을 이용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표식 위치를 조정 가능하게 배려해 옴니뷰에 대한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안전 시스템에 특히 까다롭고 예민한 유럽 상용차시장에 옴니뷰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미지넥스트는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미지넥스트는 2007년에 설립되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개발한 AVM 시스템을 전 차종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대표작인 옴니뷰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미국, 일본, 유럽, 중국과 국내에서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