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차량 제원은 기존의 저상버스와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복합소재를 이용한 경량화 실현 및 유선형의 차체 디자인 구현, 국내 최초 유로5 CNG엔진, 국내 최초 6단 자동미션, 국내 최초 플러그인 타입 도어, 국내 최초 실내카메라 등 원가절감 적인 측면 보다는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최상의 사양들을 적용시켰으며, 품질우선 위주의 차량을 제작하는데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한국화이바의 저상버스는 크게 경제성, 안전성, 편리성 측면의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경제적인 측면으로 기존의 저상버스가 가지고 있는 낮은 연비, 고가의 부품의 짧은 사용 수명 주기를 획기적으로 극복했고 원천적으로 차량의 무게를 약 2톤 이상 경량화시켰다. ㈜한국화이바의 주력사업인 복합소재를 철도차량에 적용하던 것을 고스란히 버스에다 적용시켰으며, 이로 인해 획기적으로 경량화를 실현시킨 것이다. 2톤 이상의 경량화로 약 20% 이상의 평균연비 개선을 이루었으며, 일반적으로 시내버스 일평균거리 350km 로 9년을 운행했을 때 약 1억원 정도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고가의 소모성 부품들 (브레이크라이닝, 타이어 등) 의 사용수명 또한 크게 증대되어 대폭적인 경제적인 효과를 이루었다.

둘째는 안전성 측면이다. 원가보다는 품질위주로 주요사양을 적용했다. 우선 CNG 연료탱크를 미국이나 유럽에서 채택하고 있는 일체형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Type4 용기를 적용했다. 기존의 CNG버스가 7~9개의 가스용기를 탑재하고 있는 것에 비교해서 단 3개의 가스용기를 탑재하고 있다. 가스용기의 경량화 및 각종 밸브를 최소화 시켜 안전성을 개선 시켰다. 또한, 실내 승객의 승하차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플러그인 타입 도어’를 채택하여 기존의 빈번한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 시켰으며, 운전자가 실내환경을 주시할 수 있는 카메라 및 모니터를 장착하여 승객의 안전성을 극대화 시켰다.

마지막으로 편리성이다. 일반적으로 저상버스를 장애인용 버스로 오해하고 있는데, 저상버스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교통약자, 그리고 일반승객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이다.

프리머스는 기존의 저상버스가 가지고 있는 편리한 기능을 모두 갖춘 차량이며, 더불어서 넓은 창문을 적용하여 일반승객뿐만 아니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에게도 충분한 시계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치 지하철을 타는 쾌적한 승차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화이바의 박명준과장은 “고객이 인정하는 제품과 고객이 감동하는 서비스가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일정 대수의 버스를 판매해서 어느 정도의 매출성과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2010년 한 해는 좋은 제품을 가지고 고객에게 인정받는 한 해가 되는 것입니다.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무한 책임 정신으로 무장한 순회정비 서비스 그리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부품 조달 및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버스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2010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화이바 저상버스의 제원 및 제품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