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차 -홍보차-전광판차-특수목적차 등 다양성도 겸해
박현구 대표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자”

국내 방송차량의 선두를 이끈 ㈜지원테크의 박현구 대표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에 규모는 작지만 탄탄한 내실 경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특수차량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는 1년에 불과 몇 대 정도의 차량만 제작된다. 하지만 방송중계차량, 홍보차량, 이동무대차량 등 주로 특수차량들이 주를 이루면서 어떤 기업보다 제품개발에 전력을 쏟고 있다.
박 대표는 1985년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 방송차량의 제작·개발에 적극 나선 인물. 국내 최초 중계차 생산과 더불어 다양한 특수차량을 대량 배출해 내며 국내 최대의 방송차량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당시 양적 성장보다는 회사의 이름을 걸고 한대의 차량을 제작하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됐고, 지금은 ㈜지원테크 이름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원테크가 지향하는 제작 트렌드는 무엇인가? 우선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개발 향상형 특수차량과 다양성이다.
지난 2001년 방송중계차량 납품을 시작으로 성장해 온 ㈜지원테크는 현재 공급망이 크게 확대되면서 공중파, 케이블, 위성 방송사들에 방송중계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체에서 홍보 및 이벤트용으로 주로 활용되는 이동무대차량과 이동 전광판차량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50~100여명이 한 번에 무대에 오를 수 있는 35평(115m²) 규모의 이동 무대차량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전무후무한 차량으로써 ㈜지원테크 만의 우수한 제작 공법으로 탄생한 특허 차량이다. 여기에 정부 기관 및 학계에 이동과학차량, 그리고 의료계에 이동검진차량, 특수목적의 이동검색차량, 도로공사에 아스팔트분석차량 등을 제작, 공급함으로써 어떠한 특수차량 개발도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지원테크는 HD방송중계차와 3D HD방송중계차를 개발, 국내 주요 방송사에 공급했다. 3D까지 접목시킨 방송중계차 개발은 IT산업과 함께 급속히 변화 발전하는 국내외 통신산업에서 뒤쳐지지 않겠다는 지원테크의 미래 전략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회사가 크든 작든 특수차량의 미래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동시에 고객이 무엇을 원할것인가에 대한 냉철한 판단이 선행되어야만 생존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지원테크는 특수차량 개발 전략에 따라 새롭게 디자인되는 방송중계차와 특장차 제작에 있어 한발 앞선 개발품 채택, 그리고 최고 수준의 차량만을 만들어 내며, 어떠한 프로젝트도 자신있게 첨단 제작기술을 항시 선보일 준비가 되어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있다.(031-354-38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