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델파이가 상용차용 고압 커먼레일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커먼레일 시스템은 유로 6는 물론 모든 글로벌 배기가스 기준에 대응할 수 있다. 델파이는 이미 37억 유로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델파이의 초고압 디젤 커먼레일 시스템은 중대형 디젤엔진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장시간의 고압 작동 중에서도 안정적인 내구성을 자랑하며 연료의 분사도 보다 정교해졌다. 그리고 EUI(Electronic Unit Injector)의 비용도 감소한 게 장점이다. F2e 시스템은 기존의 커먼레일 인젝터와 비슷한 논 펌핑 인젝터 타입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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