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월드 터키 박람회’서 두 가지 모델 전시
준중형 버스와 시내‧광역버스용 전자동변속기

(좌측부터)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버스전용 전자동 변속기인 T3270 xFE와 T2100 xFE.

앨리슨트랜스미션(이하 앨리슨)이 ‘버스월드 터키 박람회’에 참가해 대중교통 전용 전자동 변속기를 선보인다.

앨리슨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2020 버스월드 터키 박람회’에 참가해 준중형 버스와 시내‧광역버스에 사용되는 전자동 변속기를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전자동 변속기는 T2100 xFE™ 및 T3270 xFE™ 모델 두 가지다.

T2100 xFE 모델은 관광, 학원, 군 수송 등에 쓰이는 전장 7~8미터 크기 준중형 버스, T3270 xFE 모델은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전용으로 개발됐다. CNG와 LNG 등 천연가스버스 엔진과도 완벽히 호환된다.

xFE 변속기 제품은 퓨얼센스® 맥스 패키지(FuelSense® Max package)가 장착돼 있어 차량이 자동으로 최적의 기어 변속을 하도록 지원한다. 저속 엔진이 필요한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연료 경제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

또 '정지 시 중립' 기술이 적용돼 차량이 정차하면 기어가 중립으로 변경돼 정차가 잦은 구간을 운행할 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부락 카자르 앨리슨트랜스미션 터키 시장 개발 총괄은 "앨리슨은 대중교통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며 "터키 시내버스나 광역버스 분야에서 앨리슨의 제품과 기술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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