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변속기 장착한 버스, 성공적으로 가동해 '호평'
브라질 관계자 “시내버스에 적합, 보급 확대할 계획”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아그렐라 MA 17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전륜 구동버스가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달린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브라질 TUA 버스회사가 앨리슨의 변속기를 장착한 버스 수십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TUA가 도입한 버스는 앨리슨의 3000 시리즈 변속기와 내장형 리타더가 탑재된 아그랄레(Agrale) MA17 모델이다. 엔진을 앞에 배치하여 앞바퀴를 굴리는 방식인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차량의 섀시는 연료 소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앨리슨의 xFE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퓨얼센스 맥스 패키지를 사용해 낮은 회전수에도 엔진이 작동되게 하고 기어 변속을 최적화해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루치아노 카스틸호 TUA 매니저는 “앨리슨 변속기를 장착한 결과, 기사들과 승객들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말하며 “승객들은 승차감을 장점으로 꼽았고 기사들은 차량의 기어 변속이 정밀하고 부드럽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잦은 정차를 반복해야 하는 시내버스의 특성상 수동차량의 잦은 기어 변속은 매우 불편하다.”며 “전자동 변속기의 우수성을 깨달았고 향후 앨리슨 제품을 늘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3000시리즈 전자동 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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