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부터 거래…최초 공모가 주당 23달러 산정

앨리슨 트랜스미션 임원진들이 3월 1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자사의 IPO(기업공개)를 축하하고 있다. 중앙 오른편 금색타이를 한 이가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CEO 로렌스 듀위 (Lawrence E. Dewey )다. 

글로벌 자동변속기업체인 앨리슨 트랜스미션 홀딩스(Allison Transmission Holdings, Inc.) (NYSE: ALSN)는 보통주 26,100,000주의 최초 공모가를 주당 23달러로 산정했다고 발표했다. 주식은 3월 15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ALSN’이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가 시작됐다.

주식을 매각하는 주주들은 초과배정이 있는 경우 주간사회사가 최초 공모가에서 인수할인율과 수수료를 차감한 가격으로 최대 3,915,000주를 매수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보통주는 전량이 기존 주주들에 의해 매각된다. 앨리슨 트랜스미션 홀딩스는 주간사회사에서 행사하는 초과배정옵션을 포함하여 이번 공모를 통해 조성되는 자금을 일절 수취하지 않는다.

이번 공모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ofA Merrill Lynch), 시티그룹(Citigroup), JP모간(J.P. Morgan),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 Co.)가 공동 대표 주간사를, 바클레이즈 캐피탈(Barclays Capital)과 도이치은행증권(Deutsche Bank Securities)이 주간사단을, 베어드(Baird)가 수석 공동 간사를, 키뱅크캐피탈(KeyBanc Capital Markets)과 SMBC Nikko가 공동 간사를 맡았다.

주식과 관련된 등록 서류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접수되어 2012년 3월 14일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이번 공모는 유효한 등록 서류의 일부를 구성하는 사업설명서만을 근거로 진행된다.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은 글로벌 상용차용 자동변속기 제조업체로 버스, 군용차량, 대형트럭, 오프-로드용 차량 장비를 위한 상용 자동 변속기를 제공한다. 1915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출범한 이래 모회사인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에서 2007년 분사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에 대해....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상용차용 자동변속기 제조업체로 중형과 대형 상용차, 중형과 고기동성 대형 전술용 미 군용차량, 버스용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자동 변속기는 배급차, 쓰레기 수거차량, 건설차량, 소방용 및 구급차를 포함한 고속도로 트럭, 모토홈, 오프-로드 차량, 설비차량 (에너지 및 광산용), 군용차량 (바퀴 형 혹은 궤도차량) 등에 공급되고 있다.

본사는 1915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출범하여 현재는 한국, 중국, 인도, 네덜란드, 브라질을 포함한 80개국에서 2,8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앨리슨 1500곳 이상의 딜러와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 한국지사는 1989년 설립됐다. 한국지사는 현재까지 10,000여대 이상의 트럭과 버스용 자동변속기를 보급하는 등 탁월한 내구성과 혁신적인 성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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