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이베코 간판을 단 첫 번째 ‘3S 사업소’가 문을 열었다.

이베코 트럭을 국내 수입·판매하고 있는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대표 최정식)는 22일 3S 사업소 ‘중부산업’ 개소식을 열고, 자사 최초 단일 브랜드 딜러 설립을 자축했다. 개소식에는 최정식 대표와 김교집 중부산업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S 사업소는 차량판매(Sales)·정비(Service)·부품판매(Spare parts)를 한 곳에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영업소다. 이번에 문을 연 중부산업 사업소도 이 같은 서비스를 이베코 고객에게 원스톱(One Stop)으로 제공한다.

서비스의 면면을 살펴보면, 내실을 든든히 채운 것이 느껴진다. 차량정비의 경우 이베코 트럭만을 취급하는 최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대형트럭을 아우르는 7개 워크베이(차량 정비 공간)에 최근 출시한 화물밴 데일리 전용 워크베이까지 갖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판매와 부품판매의 경우 수도권과 중부권역 판매를 도맡는다. 특히, 차량판매의 경우 트럭 딜러 출신인 김교집 대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로를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중대형 카고트럭 및 트랙터 판매촉진은 물론 화물밴 데일리에 대한 판매역량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 전용 정비 워크베이와 쇼룸을 갖춘 것도 이 같은 의도로 풀이된다.

지리적인 이점도 갖췄다. 중부산업은 덕평 물류단지, 양지IC, 대상 물류 허브센터 등이 인접한 수도권 물류 중심지에 자리를 잡았다. 우수한 품질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는 고객들의 조언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최정식 대표는 개소식 축사에서 “중부산업은 이베코 트럭의 차량판매와 정비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첫 번째 3S 사업소”라며, “고객에게 딱 맞는 차량을 판매하고, 차량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고객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