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e-FIBIRD’, 인천시 1호 전기버스로 낙점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와 인천시의 대표적 버스업체인 시영운수(대표이사 안생준, 안광헌)는 12일 시영운수 차고지에서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 박철현과장과 담당 주무관, 인천시 버스조합 이상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친환경 전기버스 개통식 및 e-FIBIRD 인천시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에디슨모터스와 시영운수는 전기버스 총 10대를 계약, 4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전기버스 공급할 예정이다. 금번 공급된 2대는 로드테스트를 마치고 4월15일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며 운행 노선은 721번 간선버스로 인천시 가좌동 차고지에서 갈산역과 부평역을 지나 남동중학교를 돌아오는 노선이다.

공급된 전기버스는 'e-FIBIRD 스탠다드 타입'으로 배터리 용량은163kWh로 무부하로 운행시 1충전 주행거리가 231km 달하며 2포트 급속 충전 시 25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노선을 한 번 돌고 차고지로 돌아와도 충분한 배터리용량이다.  한편, 에디슨모터스의 'e-FIBIRD'는 국내 최다 판매 모델로 서울과 부산, 제주, 나주 등에 공급되어져 이미 안정성과 편리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져 배터리 용량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이사는 “인천시에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가 처음으로 운행하게 된 것 자체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친환경 전기버스 제조업체의 명성에 걸맞게 더욱 발전된 기술력으로 전기버스 대중화 시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영운수 안광헌 대표이사는 “현재 미세먼지로 인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데 앞으로 친환경 전기버스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을 확대하여 미세먼지 오염원인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인천시민들의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2012년부터 관용차 중 23대를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구입 운행해 왔으며 소음과 냄새가 없어 쾌적하며 연료비 절감 효과도 얻었다며 올해부터 친환경 전기버스 15대 도입을 시작으로 매년 확대하여 2022년까지 총 150대의 전기 및 수소버스 도입을 계획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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