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센터는 항만을 통해 수입된 차량에 대해 차량 기능 및 내·외관 점검 등 일련의 검수 과정을 거쳐, 완벽한 상태로 대리점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즉, 고객과의 만남을 위해 최종적으로 치장하는 곳이다.

신원CK모터스의 출고센터는 약 4,000평 규모의 지하층 건축물로, 최대 500여 대의 차량을 실내 보관 가능하며, 차량을 최종 검검 후 완벽한 차량만을 출고 시킨다.

이곳에서의 검수과정은 꽤나 복잡한 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배를 타고 서해를 건너온 만큼 도장상태, 스크래치 등 내·외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세차 및 건조 과정을 거쳐, 상품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그 다음 차량의 전자기기 및 결함유무를 확인하는 기능점검으로 차량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특히, 기능점검의 경우 중국차는 품질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을 깨기위해 동일한 점검 리스트를 여러 명이 확인하는 ‘크로스체크(CrossCheck/상호확인)’ 과정으로 불량 차량 출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최종적으로 차량 외부에 광을 내는 폴리싱 과정을 거쳐 치장을 끝마친다. 이 작업까지 꼬박 하루를 넘긴다. 모든 과정에서 ‘이상 무’ 판정을 받은 차량만이 각 대리점으로 이동해 고객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현재 4개팀으로 구성된 숙련된 전문가가 항시 상주하고 있다. 최상의 컨디션 차량만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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