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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현재까지 트럭, 버스 등 10대 이상 판매한 수입 상용차 브랜드(RV, 픽업트럭 제외)는 약 36개사로 집계됐다.그만큼 다양한 상용차들이 국내 도로를 누비고 있는데, 이중에 한국법인을 세우고 판매를 개시한 지 10년 이상 되었거나 혹은 누적판매 1천 대 이상의 상용차 브랜드는 유럽 브랜드인 ▲볼보트럭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트럭과 함께 2015년 국내시장에 합류한 ▲이베코코리아, 2017년에 합류한 일본 브랜드 ▲이스즈코리아 등 6개사에 불과하다.다시 말해 10년 간 국내 상용차시장에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 이스즈(ISUZU)가 국내에 누적판매 2,000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 진출한 아시아 상용차 브랜드 중에선 최초 기록이다.일본 이스즈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대표이사 김석주)는 2017년 9월 한국 시장에 3.5톤 준중형트럭 엘프로 출사표를 던진 이후 2020년 중형트럭 포워드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2.5톤 엘프까지 준중형~중형에 이르는 트럭 라인업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 4월까지 약 5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1,930여 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그간 히노, UD트럭, 선롱버스 등 일본, 중국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제1회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 품질 경진대회(Service Quality Awards)’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 품질 경진대회’는 각 기술 부문과 관리 및 운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관리 및 운영 경진대회는 부품매니저, 보증매니저,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한 팀이 되어 각 부서에 맞는 이론 시험으로 진행되며, 기술 경진대회는 시니어 정비사(3년 이상 경력)와 주니어 정비사(2년 이하 경력)
자동차 무대서 수동 변속기(MT)는 그야말로 멸종위기다. 그만큼 국내 환경에 맞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구성과 주행질감 등을 이유로 전자동 변속기로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수동 = 효율’, 이제는 옛말그간 트럭 시장에서 수동 변속기의 위상은 절대적이었다. 수동 변속기는 전자동 대비 수백만 원가량 저렴했을 뿐더러, 몸이 고생하더라도 운전자의 숙련도에 따라 적절한 기어변속을 통해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특히, 화물차의 경우 짐을 실을 때마다 차체 중량이 달라지고 이 때마다 변속 시점이 달라지는데 아무래도 수동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인 화물연대가 올해 말 종료될 ‘안전운임제’의 계속 시행을 요구하면서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영업용 화물자동차의 최저임금제라고도 불리는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들의 적정 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2020년 첫 도입됐다. 이 제도는 3년간 일몰제 형식으로 시행한 뒤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다.현재 안전운임제 대상 차종은 특수자동차인 트랙터(견인용)로 이들 차종이 운송하는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2개 품목만 해당되는데, 전체 영업용 화물차 45만 대 가운데 15% 정도가 해당된다.화물
국내의 대표적인 상용차 브랜드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월 출시한 새로운 대형트럭 ‘맥쎈’과 중형트럭 ‘구쎈’, 지난해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 쎈’까지 1년 만에 트럭 라인업을 ‘쎈’ 3형제로 교체함과 동시에 기존 엔진 라인업에도 큰 변화를 줬다.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동시에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타타대우는 2015년 유로6 모델 출시 당시만 해도 이탈리아 FPT(Fiat Powertrain Technologies)사의 엔진으로 단일화 체제를 구성했으나, 쎈 라인업으로 재편 이후 유로5(Euro5) 시절처럼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버스)가 2022년 하반기를 맞아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주요 부품에 대해 특별가격 설정으로 고객 혜택을 높인다.이번 특별가격 설정은 냉각수 펌프와 같은 주요 기능성 부품, 범퍼나 헤드램프가 포함된 사고성 부품, 섀시 부품 및 뉴 MAN TG 시리즈의 신규 차량 부품 등 고객의 수요가 높은 22개 주요 부품을 대상으로 한다. 최소 20%부터 최대 28%에 이르는 가격 할인이 적용되며, 각 품목별 할인율은 상이하다. 이번
이전 호에 소개한 일본과 미국의 중대형 트럭은 국내서 보기 어려운 다소 생소한 모습의 트럭이었다면, 이번에 소개할 유럽트럭은 국내 시장서 익숙한 모습이다. 그만큼, 국내 트럭 업체들이 가장 많이 밴치마킹하는 모델이 유럽트럭이기도 한다.다만, 차량총중량 및 축하중의 제도적인 차이로 국내에서는 6×2 트랙터를 선호한다면 유럽은 주로 구동축 4×2 방식이 주로 쓰이며, 6×2 모델의 경우도 후축이 리프팅 되는 국내와 달리 유럽 현지에서는 중축이 리프팅 되는 구조를 선호한다.캡오버 타입에 에어로 다이내믹을 입히다1980년대까지만 해도 유럽
최근 들어 5~8톤급 중형 및 준대형트럭의 가변축(4×2 → 6×2) 선호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 차량 등록 원부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 5톤급 중형트럭과 8톤급 준대형트럭의 가변축(4×2 → 6×2) 장착률은59.8%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7.1 %p 상승한 수치다. 전분기(10~12월) 와 대비로는 7.5%p 상승했다. 열대 중 여섯 대가 가변축(일명 쓰리축)을 장착하고 있는 셈이다.이를 두고 상용차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 및 대기오염과 해를 거듭할수록 강화되는 디젤 차량 배기가스규제. 국내외 상용차 브랜드들이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로 친환경 차량을 개발해야 하는 당면 과제를 떠안은 것이다. 배기가스 규제에 맞춰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자 천문학적인 개발비를 엔진과 후처리장치에 쏟아부은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던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들은 2025년 시행될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7(Euro 7)을 앞두면서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강화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친환경 상
현대자동차가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롱비치시(Long Beach)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인 ‘ACT 엑스포 2022(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2)’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 11회째를 맞은 ACT 엑스포는 친환경 물류·운송 업계 관계자들이 정부 기관 및 대형 플릿 운영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차세대 연료 등 지속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선보이는 연례 박람회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
숫자와 통계는 모든 것을 말한다. 기업의 가치는 재무제표가, 상품의 가치는 판매량이 보여주듯이 시장 점유율은 결국 판매량, 매출, 수익으로부터 나온다.코로나19에 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입 트럭의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19.4%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수입 브랜드가 신 모델로 라인업 정비를 마침에 따라 올해 패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특히 시장에서 이른바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상위권 수입 브랜드 간 역학구도에 균열이 생기면서 고착화된 순위 구도에 얼마나 변동이 생길지도 관심대상이다.스카나아코리아의
‘남다른 정보의 가치’와 ‘국제적인 시각의 상용차 정보 확산’을 내걸고 있는 국내 유일의 상용차 종합 전문매체인 ㈜상용차정보가 ‘온라인 영문판’ 뉴스를 제공한다. ㈜상용차정보는 올 초부터 약 4개월간 영문 홈페이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결과, 해외에서도 한국 시장에 관심이 많다고 판단하고 5월부터 온라인 영문 홈페이지(http://etrucks.co.kr/en)를 공식 오픈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상용차정보의 온라인 영문 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상용차신문 홈페이지(www.cvinfo.com)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
트럭은 각 국가의 화물운송 환경에 맞춰 발달한다. 가령 일본의 경우 데이캡(Day Cab, 침대 공간이 없는 캡)과 저상캡(차고를 낮춘 캡)의 선호도가 높다. 한국과 유럽은 슬리퍼캡(Sleeper Cap, 침대 공간이 있는 캡) 위주로 운용된다.장시간 운전에 컨벤셔널 타입 제격미국 트럭은 어떤 특성을 갖고 있을까. 먼저, 미국 대형트럭을 보면 우리가 흔히 보던 모습과 달리 보닛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이 같은 형태를 미국 트럭의 전통이라는 의미를 담아 컨벤셔널(Con ventional) 타입 트럭이라고 부른다.컨벤셔널 타입 트럭은
친환경 상용차로의 급속한 전환 추세 속에 올해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트럭에 유로6 스텝D(step D) 배기가스 규제기준을 충족하는 엔진 적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국산 및 수입 브랜드 대부분 상품성 강화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015년, 종전보다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 스텝(step)A가 발효된 이후 2017년 유로6C를 거쳐,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유로6D 체제에 들어섰다.이에 국내외 상용차 브랜드들은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 속에서도 엔진 출력을 높이고,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엔진 출력과 연비를 높
타타대우상용차가 자체 회계연도 기준, 2021년 총 판매 대수 7,400대를 기록하며 2020년 대비 87.8% 성장한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이슈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 회복의 기대감과 온라인 배송 물량 증가에 따른 물류 트럭 수요의 증가, 그리고 2020년말에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 쎈(the CEN)’의 신차효과 등으로 풀이된다.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판매된 타타대우의 상용차 모델은 총 7,400대로, 이는 전년 같은 기간(3,9
대형 화물차의 우측 사각지대 거리가 일반 승용차에 비해 2배가량 길어 우회전 시 보행자 사고에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도로교통공단이 차량 종류별 전방 및 좌·우측 사각지대를 측정한 결과, 대형 화물차 우측 사각지대는 8.3m로, 일반 승용차(4.2m)의 약 2배, SUV(5m)의 약 1.7배, 소형 화물차(4m)의 약 2.1배 길었다고 22일 밝혔다.운전대가 좌측에 있는 국내 자동차 특성상, 모든 차종에서 전방 및 좌측에 비해 우측 사각지대가 길었다. 대형 화물차의 경우 타 차종에 비해 그 차이가 현저하게 컸다.공단은 대형 화물차
경상용차 시장서 독점적 지위를 누려온 한국지엠의 다마스와 국내 중형트럭 판매 부동의 1위였던 현대차 메가트럭이 지난해 상용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와 첨단안전장치를 요구하는 안전 규제로 인해 생산 단가 인상이 불가피해져 단종을 결정한 것이다.다시 말해 아무리 잘 나가는 상용차일지라도 수지가 맞지 않으면 개발을 포기하고 단종 수순에 들어간다. 반면, 20년 넘게 풀체인지 없이 강화된 규제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며 여전히 판매량을 과시하는 상용차들도 있다.소규모 공사현장에 특화된 ‘마이티 내로우캡’대표적으로 200
18일부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화물차 라운지와 휴게텔도 정상 운영된다.도로교통공단은 관계자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해제됨에 따라 전국 화물차 라운지 및 휴게텔 시설이 정상 운영된다고 18일 말했다.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된 화물차 라운지와 휴게텔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41개의 화물차 라운지와 휴게텔의 이용을 제한했다.특히, 화물차 라운지의 운영시설은 상호 감염의 위험으로 수면실이
국산 및 수입 상용차 브랜드들이 디젤트럭 배기가스 기준치로 2015년 유로6A(Euro6 stepA) 모델을 선보인 이후, 6~7년 만에 유로6D 신차들을 속속 출시했다. 이런 가운데 화물운송업계는 코로나19로 급격히 줄어든 일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솟는 기름값,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신차 및 특장 가격 인상 등 대내외적인 악재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내 유일의 상용차 종합 전문매체인 는 창간 10주년, 11주년에 이어 이번 12주년에도 ‘온라인’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이 생각하는 국산 및 수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