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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동남아와 중동 중심으로 수출됐던 한국 중고트럭 시장에 최근 러시아 및 인근 국가 바이어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품목별 수출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러시아향(向) 중고트럭 수출액(특장차 및 신차 제외)은 426만 4천 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109만 1천 달러)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 러시아에서 떠난 데다 경제 제재로 신차 수입 및 부품 수급이 어려워진 탓에 한국 중고트럭을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러시아 차량을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중동 지역 내 수소전기트럭 시장 확대에 나선다.현대차는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Colmobil)’과 수소생산업체 ‘바잔(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Sonol)’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을 각 1대씩 3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NDC)를 2015년 대비 2030년 27%, 2050년 85%를 감축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콜모빌, 바잔, 소놀은 수소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업무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에이치투)는 최근 독일 파운(FAUN)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Enginius)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글로벌 누적 3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대표이사 김석주)가 지난달 18일 이스즈 트럭을 위한 신규 전용 출고센터(PDI, Pre Delivery Inspection)를 평택항만 인근으로 확장·이전했다. 이번 신규 출고센터는 이전 출고센터 대비 3배 이상 넓어진 총 부지면적 약 2,250평(7,425㎡)에 750평(2,475㎡) 규모로 지어졌다.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토마스 헤머리히)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2022 겨울 스페셜 부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2022 겨울 스페셜 부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달 동안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고객들은 캠페인 기간동안 배터리, 냉각수 등 동절기 주요 사용 부품과 기능성 부품 195여 개를 최대 3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해 상반
타타대우상용차가 전기트럭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타타대우는 지난 29일 전북 군산시 본사에서 SNT중공업과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타타대우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SNT중공업의 차축(액슬) 기술을 활용해 상용차용 전동화 구동장치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SNT중공업은 차량 및 방산 부품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로, 타타대우 트럭에 부품을 공급한 바 있다.이를 위해 양사는 우선 디젤 트럭용 신형 차축을 개발ㆍ양산한 뒤 향후 전기트럭용 차축으로 보강하여 상용화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9월에 실시한 ‘인생트럭 온라인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 대상은 절망을 딛고 ‘인생트럭’으로 재기에 성공한 정지봉 고객이 수상했다.‘인생트럭 온라인 사진 공모전’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인생트럭, 고객의 마음을 움직입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지난 2020년 ‘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인생트럭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통해 타타대우 트럭과 함께한 연애, 결혼사진 등 고객의 감동적인 사진과 함께 사연을 공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오는 12월 5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화물터미널에 위치한 운행기록장치(DTG) 점검센터에서 DTG 무상점검 교통안전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국 21개소 DTG 점검센터에서 시행된다.DTG 운행기록을 제출한 운전자 전원에게 졸음방지껌과 커피 등 간식거리가 제공되며, 그 중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급진로변경, 급회전 등 11대 위험운전행동 항목을 잘 준수한 우수 운전자 상위 3,0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버스)가 경인지역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천에 ‘만트럭버스센터 인천(이하 인천 서비스센터)’을 새롭게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인천 서비스센터는 제2 경인고속도로 능해 IC에서 약 2km 거리에 위치해 경인지역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약 3,305제곱미터(1,000평)의 부지에 사무실, 메인 워크샵, 부품 창고 등 3개동으로 지어졌다. 총 13개의 독립형 워크베이를 갖추고 독일 만트럭버스 본사가 규정한 엄격한 표준규격을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의 한국지사인 이베코코리아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15톤급 덤프트럭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대비해 산간 건설현장과 공사장이 밀집한 강원과 충북, 경북 지역에서 진행되며, 대상 차종은 적재중량 15톤급 건설용 덤프트럭 ‘T-웨이(T-WAY)’와 ‘트래커(Trakker)’다.캠페인은 23일 문경/충주를 시작으로 24일 양구/인제/춘천, 25일 횡성/평창 지역 내 고객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차량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더해 냉
타타대우상용차(이하 타타대우)가 혹한기를 맞아 오는 24일 강원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 'AS 최고반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AS 최고반장은 수도권, 충호남, 영남, 강원, 제주 등 다섯 권역의 서비스센터 및 협력 업체가 연계해 진행하는 타타대우의 전국순회 무상 점검 캠페인이다. 타타대우 서비스지원실의 차량 전문가들이 현장에 투입돼 고객과 직접 소통에 나서 차량 상태에 대한 정밀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올 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AS 최고반장은 강원지역 고객 대상으로 ▲누유 점검 ▲차량 실내 관리 ▲전기장치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대표이사 김석주)가 이스즈 트럭을 위한 신규 전용 출고센터(PDI, Pre Delivery Inspection)를 평택항만 인근으로 확장·이전하고 18일 개소식을 가졌다.큐로모터스는 이스즈 국내 진출 5년과 맞물어 개소한 신규 출고센터를 통하여 일반 개인 트럭 고객은 물론, 플릿 고객(Fleet Customer, 대량 사업 고객)을 대상으로 더 나은 신뢰를 줄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내서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경기도 평택 소재 평택항 인근
지난 2월부터 판매에 돌입한 타타대우상용차의 신형 중대형 트럭인 ‘맥쎈(MAXEN)’과 ‘구쎈(KUXEN)’이 프리마의 후속 모델로서 그 가치를 입증했다. 맥쎈과 구쎈은 타타대우가 2009년 프리마를 출시한 후 13년 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중대형 트럭 라인업이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통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320마력급 이상의 맥쎈과 구쎈의 판매량(신차 신규등록 기준, 덤프·믹서트럭 제외)은 1,4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된 동
최근에는 다양한 상용차 브랜드가 거울형 사이드미러를 카메라와 모니터로 대체하며 ‘운전자 사각지대’ 정복에 힘을 쏟고 있다. 첨단안전사양이 아무리 발전해도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한 안전사고를 완벽히 막을 수 없다는 판단일 테다.이러한 가운데 만트럭버스가 지난해 중순 안정적인 성능과 운전자를 배려한 설계, 다양한 기능을 갖춘 디지털 사이드미러 ‘만 옵티뷰(MAN OptiView)’를 유럽에 먼저 선보였다. 국내 시장에는 일부 사양을 한국 실정에 맞게 개선해 내년 하반기쯤 선보일 계획이다. 트럭 디지털화의 새 바람, 만 옵티뷰를 지난 9월
“아무리 잘 만든 트럭도 언젠가는 고장 나기 마련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문제가 반드시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고객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부임 후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바로 이러한 신뢰 회복이었다.”지난 9월 19일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2022) 현장에서 만난 토마스 헤머리히(Thomas Hemmerich)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의 목소리에선 결연함이 묻어났다.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은 인터뷰 내내 국내 시장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강조했다.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은 지난해 7월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했다. 당
타타대우상용차가 전국 협력사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꾀한다.타타대우상용차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2022 협진회(협력사 모임) 지역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0일 충호남 지역을 시작으로 17일 영남, 23일 경인 지역서 총 100여 개 협력사와 함께 진행된다.지난 10일 전라북도 군산시 타타대우상용차 본사에서 열린 ‘충호남 지역 간담회’에는 김방신 사장을 포함한 40개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해 사업실적 및 사업계획, 중장기 제품 개발 로드맵과 주요사업 추진방향 등 현안을
만트럭버스코리아의 풀체인지 라인업 '뉴 MAN TG 시리즈'가 전국 트럭커를 찾아간다.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AG)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버스)가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전국 주요 거점에서 뉴 MAN TG 시리즈의 로드쇼 및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20년 만에 풀체인지된 뉴 MAN TG 시리즈가 총출동한다. 만트럭버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대형카고 및 덤프 모델을 국내 출시하며 풀체인지 라인업을 완성했다. 구체적으로 트랙
현대자동차가 중국 최대 투자은행과 손을 잡고 친환경 상용차 시장 장악에 속도를 낸다. 중국 현지서 생산한 상용 모델 판매를 위해 협력 투자은행이 보유한 판매 채널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지난 8일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 대표 국제금융투자사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중국 상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 전무, CICC의 자회사인 중국금융자본운영유한공사(CCM)의 쉬중차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CICC의 광범위한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수입 중·대형트럭 시장을 선도하는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3년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연비왕대회를 올해에는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1월 6일과 7일 이틀간 평택에 위치한 볼보트럭 종합 출고센터에서 자사의 트럭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15회 연비왕대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각 사업 본부별 지역 예선을 거쳐 상위 기록을 보유한 운전자와 지역별 사업본부장의 추천을 받은 고객 11명, 지난 3월에 진행된 볼보트럭 여성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볼보 아이언
지난 9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용차박람회 ‘IAA 2022’. 이번 박람회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전동화’였다. 대부분의 상용차 브랜드가 전기·수소트럭 신 모델을 힘주어 발표했고, 관람객과 언론의 시선도 전동화 모델에 집중됐다.하지만 전시 공간의 절반은 여전히 디젤을 필두로 한 내연기관 모델이 차지했다. 실제로 유럽 상용차 브랜드 6개 사(다임러트럭·만트럭버스·볼보트럭·스카니아·이베코·다프)가 전시한 트럭 80여 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45대가 내연기관 모델이었다. 내연기관이 여전히 트럭시장의 ‘현역’임을 시사하는 대